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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비엠 72만원 2천원에 장마감

by 말만큼 쓸때없는 것이 없다 2023. 4. 10.

 

 

코스닥 시총 2위와 1위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의 급등의 조짐을 느낄 수 있었다. 올해 들어 양극재와 같이 2차전지 핵심 소재 관련주가 동반 상승 중이나 '에코프로 형제주'의 상승은 너무 과열되지 않았냐는 평이 많다.

 

4/10일 에코프로는 24.7% 오른 72만2,000원에 장마감 하였고. 앞서 3거래일 연속 50만 원대를 기록하다가, 4/10일 바로 70만 원을 넘었다. 자회사 에코프로 비엠도 마찬가지로 31만5,500원에 신고가 되었다. 마감가는 29만2,500원이 되었다.

 

에코프로는 다른 2차 전지주들과 같이 올해 초부터 수직상승을 보여줬다. 2차 전지주들은 포스코퓨처엠이 약 10년간 40조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을 계약체결이 이목을 받기 시작했고 특히 아래와 같은 기대 심리로 포스코케미칼의 대략적으로 몇 배에 해당하는 수주를 받을 것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수혜주 + 다른 마땅한 투자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도 2차전지의 상당히 큰 호재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3월 30일 보고서에 '국내 양극재 업체의 위상 고려시 : 시장의 에코프로비엠 가치평가에 동의하지만 주가가 지나치게 빠른 반영으로 인해 이를 검증할 시간이 필요'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에 대해 잠정적'보류'로 지정하고 적정가격을 20만원으로 제시했다.

지주사인 에코프로의 급등도 긍정적이지 않은 시선이 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는 지난달부터 20% 더 높게 평가받는 혼돈스러운 상황을 포함하여 주 수입원인 지주사는 통상 자회사 대비 최소 30%에서 최대 50%까지 가치 절하되었다"고 투자의견을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과 같이 '보류'로 내리고 적정가격을 38만원으로 제시했다.

주의사항으로 주가의 상승 속도가 빠른 경우 조정기를 반드시 거치므로 '추매'에 유의해야 한다.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액은 22년 3/2일: 664억원, 3/5일 1,958억원으로 3배정도 늘었다. 에코프로비엠도 같은 기간에 공매도 잔고가 4,606억원에서 8,139억원으로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참고 : 공매도 = 빌린 주식을 시장에 판 뒤 주가가 원하는 만큼 떨어지면 사들이는 기법

공매도 잔고가 늘었다 = 주가 하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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